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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평창에서 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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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회, 개·폐회식장 평창 선정 촉구 건의

◇평창군의회(의장:심현정)는 28일 제278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 선정 촉구 건의안’을 발표하고 평창 선정을 촉구했다.

【평창】평창군의회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을 평창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평창군의회는 28일 제278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 평창에서 개·폐회식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이뤄냈지만, 폐회 직후 올림픽스타디움은 철거되고 이로 인해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잇는 유산사업은 동력을 잃고 올림픽 기념행사 때마다 개최장소 문제로 타 자치단체와의 갈등과 주민을 분열시키는 소모적인 행정이 반복되며 군민들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창군의회가 지난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개·폐회식 평창 개최를 촉구했지만 아직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평창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군민들의 뜻을 모아 참가하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군의회는 “군민들은 올림픽 유산사업의 계승을 위해 1999 동계아시안게임과 2013 동계스페셜 올림픽 개회식 장소인 ‘평창 돔’ 경기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더 이상 소모적 논쟁없이 개·폐회식 장소로 평창이 선정되기를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창군의회는 이날 평창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 해산 동의안 등 총 4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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