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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건설현장 안전 대책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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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태장동 사고 안전 대책 미흡”
현장 측 “기관 조사 결과로 확인될 사안”

【원주】속보=원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본보 지난 22일자 인터넷 등 보도)가 발생한 가운데 안전대책 감독을 강화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강원건설지부는 최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과 원주시를 방문해 건설현장의 안전 대책 감독과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께 원주시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김모(55)씨가 수벽유로폼 부착 작업을 하던 중 6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 불명 상태다.

노조는 “당시 현장에는 시스템 동바리(슬래브나 보를 받치는 가설구조물)는 설치가 됐으나, 안전조치의무인 안전망이 없었다”며 “근로자가 작업하는 방호선반도 외벽과 떨어져 있는 등 안전대책이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장 측은 안전 대책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등 조사 결과로 확인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발주공사 등 사업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시는 공무원과 분야별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점검반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 이행 실태를 확인했다. 원강수 시장은 “지역 내에서 산업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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