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읍 묵계리에 ‘이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강원도가 묵계리 군부대 이전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묵계리 부대 이전으로 횡성군은 25만㎡의 부지를 확보했고 2020년 공모를 통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군은 강원도, 산업자원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일부 탄약고 벙커 부분을 문화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존에 진행해 온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중심의 연구개발특화단지에 2개 신규 분야를 더해 ‘이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새로 포함되는 분야는 이모빌리티 기업 및 연구, R&D 시설을 아우르는 이모빌리티 첨단 테크노단지와 이모빌리티 관광문화시설, 화훼공원 및 상설축제장 등이 들어서는 이모빌리티 관광문화복합단지다. 또 재사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횡성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도 병행한다.
김명기 군수는 “신성장동력 이모빌리티 산업은 횡성의 향후 100년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이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소득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원팀(One-Team)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