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관령음악제 기타, 피아노 공연들로 평창의 가을 물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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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다채로운 연중기획시리즈
기타 콰르텟 '박지형과 친구들' 8일 무대
프랑크 듀프리 첫 내한해 15~16일 공연

대관령음악제가 다채로운 연중기획시리즈 'MPyC Presents 2022'공연들로 평창의 가을을 물들인다. 당초 예정보다 확대해 올해 연말까지 총 16번의 공연을 선보이기로 한 가운데 10월에는 세 차례의 무대가 이어진다.

올 연중기획시리즈는 여러 장르 피아노 소리들을 담아내는 '세상의 모든 피아노', 춘천 출신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음악 동료들과 꾸미는 '조재혁의 토크 콘서트', 다양한 악기군의 4중주 무대 'Four For All'(폴포올)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대관령음악제가 연중기획시리즈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5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기타 콰르텟 '박지형과 친구들' 무대를 올린다.

오는 8일 오후 5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열리는 'Four For All' 무대에는 기타 콰르텟 '박지형과 친구들'이 오른다. 2019년 도쿄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기타리스트 박지형을 주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진세, 박종호, 곽진규가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 기타 4중주를 들려준다. 토로바의 '판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 브라우어의 '비오는 쿠바의 풍경' 등 다양한 기타 레파토리를 4명의 하모니로 들을 수 있다.

◇대관령음악제가 연중기획시리즈 일환으로 오는 15일 오후 5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피아니스트 프랑크 듀프리 리사이틀을 올린다. 피아니스트 프랑크 듀프리.

오는 15, 16일 같은 장소에서는 '세상의 모든 피아노' 공연이 이어진다. 재즈 타악기 연주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피아니스트 프랑크 듀프리가 처음으로 내한해 공연을 펼친다. 15일 오후 5시 그의 리사이틀이 마련돼 슈베르트, 라벨, 존 아담스, 조지 거쉰 등의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곡가의 작품들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대관령음악제가 연중기획시리즈 일환으로 오는 16일 오전 11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 프랑크 듀프리 트리오 공연을 올린다.

16일 오전 11시에는 그와 드러머 마인하르트 오비 옌네, 더블베이시스트 제이콥 크룹이 2020년 결성한 재즈 트리오가 출연한다. 이들은 올 1월 작곡가 니콜라이 카푸스틴에게 헌정한 트리오 데뷔 앨범 'Blueprint(Capriccio)'(블루프린트) 수록곡을 비롯한 재즈 레퍼토리를 한국 관객들에 선사한다. 문의는 (033)240-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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