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전국체전 화제의 스타]창단 1년 만에 전국체전 제패한 세팍타크로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도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9일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낸 뒤 양희구 도체육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도체육회 세팍타크로팀(고재욱·김영만·신승태·신희섭·이우진)이 창단 1년여 만에 전국체전을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광수 감독이 이끄는 도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9일 울산 신일중학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충북 대표인 청주시청을 2대0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창단된 도 세팍타크로팀은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을 제패했다. 또한, 도 대표로는 처음으로 남자일반부 1위에 올랐다.

이날 도 세팍타크로팀은 첫 세트를 무난하게 이겼지만 2세트 한 때 8대15, 7점 차까지 뒤쳐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연속 4득점을 기록하는 등 끈질기게 따라 붙으며 결국 역전에 성공, 21대18로 2세트마저 잡으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트리오인 김영만, 신승태, 이우진의 맹활약이 빛났다.

박광수 감독은 “팀이 창단될 수 있게 도와주신 양희구 도체육회장님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직원분들께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며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