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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도시민이 사랑하는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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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66명 귀촌 등 연 평균 1,400명 유입
39세 이하 579명, 50~59세 350명 등

【영월】영월이 도시민이 사랑하는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 1,566명의 도시민이 귀농·귀촌하는 등 지난 4년 동안 연 평균 1,400명의 도시민이 영월로 유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월 귀농·귀촌인 연령별로는 만 39세 이하가 5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59세 350명, 60~69세 296명, 40~49세 234명 등의 순이었다. 남녀는 각각 840명과 726명이었다.

지난해 귀농·귀촌인 가구는 총 1,248가구로 평균 가구원은 1.17명이며 이중 혼합 가구(기존 거주자와 귀농·귀촌인 함께 거주)는 373세대로 확인됐다.

특히 영월 귀농·귀촌인은 2019년 1,250명(귀농 80명·귀촌 1,170명)과 2020년 1,335명(귀농 79명·귀촌 1,256명), 지난해 1,566명(귀농 102명·귀촌 1,464명) 등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서는 귀농·귀촌인 중심의 단계 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귀농·귀촌 유치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유치 팸투어, 신규 귀농인 성공 컨설팅,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 수리비와 집 유지 및 보수 등도 지원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영월에 정착해 지역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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