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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원(原)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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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는 12일 오후 1시 동해무릉건강숲 대강당에서 (재)강원도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국가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삼화사수륙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무릉계곡 삼화사 경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삼화사지 발굴 결과를 정리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엽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5차례의 발굴결과를 정리해 6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동해 원삼화사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변천 과정’(라경화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연구원), ‘신라말~조선초의 삼화사’(강호선 성신여대 교수), ‘동해 원삼화사지 출토 불교유물에 대한 고찰’(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이 발표된다.

또 ‘동해 원삼화사지 유산의 활용방안’(고상현 동국대 불교학술원 팀장), ‘삼화사 불교의례박물관 건립 입지 분석과 설립 운영 방안’(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21세기 조성 <삼화사 감로도> 양식 비교 연구’(자운 삼화사 수륙재연구원 스님) 발표도 이어진다.

이어 박경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홍성익(강원대 사학과), 주수완(전주우석대 경영학부), 김대종(동해시 전통문화팀장), 장헌덕(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수리기술학과), 이은희(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씨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월출 시 문화관광과장은 “원삼화사지 발굴은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삼화사의 오랜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원삼화사지에 대한 실체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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