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주말은 나들이 하기 좋은 포근한 가을 날씨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4~16일 강원도 전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주말 간 비 소식 없이 따뜻한 날씨가 예보되며 나들이하기도 좋을 전망이다.
주말까지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3~12도, 낮 최고기온 15~21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단 일교차가 내륙 지역과 산지는 10~16도, 동해안 지역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 당부된다. 당분간 밤에 기온이 크게 떨어져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거나 서리가 내릴 수 있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 주의해야겠다.
주말이 지나면 추워질 전망이다. 다음주 초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감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욱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삼척 12도, 춘천 10도, 강릉 1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삼척 20도, 춘천·강릉 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