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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플러스]AI기반 영상보안 원스톱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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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본사 향토기업 최첨단 유무선 통신망 구축 기술 보유
연매출 2017년 55억원 → 2021년 169억원 300% 성장

강릉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 (주)화성이 통신망 구축 및 유지 보수 사업에서 출발해 영상보안장비 제조 및 설치 운영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영상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991년 대명정보통신으로 창업한 (주)화성은 2000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꾸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KT의 아웃사이드 플랜트사업 협력업체로 연속 선정돼 최첨단 유무선 통신망 구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자체 정보통신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부설연구소인 화성 ICT 연구소를 설립, ICT 관련 신사업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왔다. 2020년에는 CCTV 등 영상감시장치 제조공장을 설립해 직접 생산에 나선데 이어 올해 조달 등록도 마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5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16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19년 강원도 스타기업 인증, 2020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강원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출도 지난 2017년 55억원에서 4년만인 지난해 169억원으로 무려 300%나 성장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KT통신망 구축 및 유지 보수 사업은 물론 정보통신시스템 기획에서 개발·구축·운용·관리 서비스 사업은 물론 CCTV카메라, NVR 등 영상감시장치 8종을 제조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결과다.

또 WIFI, RF(무선주파수), BLE(저전력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기술과 AI 및 머신러닝기술을 활용해 산불감시 및 예방시스템, 태양광 에너지 발전 소비 예측 시스템 구축, 자동차 번호판 인식, 지능형 카메라를 활용한 비접촉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강릉에 본사를 두고 속초와 하남에 지사를 둔 (주)화성은 현재 강원테크노파크벤처공장을 빌려 사용 중인 제조 공장을 증설하기위해 강릉과학산업단지 부지를 매입했다.

(주)화성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통신기술을 기본으로 카메라 등 영상감시장치를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화성이 제조하는 각종 영상감시장치에 R&D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영상감시장치를 직접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통신망 구축부터 영상보안장비(영상감시장치) 제조 및 설치 운영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영상보안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수요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화성은 기획·개발·제조·통신망 구축, AI 등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가공 및 분석 등 플랫폼 운용과 유지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역량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최종두 대표이사는 “그동안 화성은 광케이블 네트워크 등 유무선 통신망 구축 분야에서 업력이 30년이 넘어 이 분야에서 기술력이 담보된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단순한 통신공사업체가 아니라 CCTV 등 영상감시장치의 제조부터 시스템 구축 등을 망라한 영상보안관련 전문 기업이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제조·구축·운용까지 모두를 아우른 원스톱 토털 솔루션 기업, 나아가 AI 및 머신러닝,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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