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관령음악제가 19일부터 올해 네 차례 4色(사색)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색콘서트는 지난해 코로나19 일상회복의 바람의 담아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2회째다. 올해는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 클래식-동요 컬래버레이션 등 4가지 장르 음악을 선보인다.
사색콘서트의 첫 공연은 19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스페인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 중 하나인 '고예스카스'를 선보인다.
이어 다음달 11일에는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이자람-노인과 바다’ 공연이 진행되고 다음달 17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는 ‘박종화X하림-동요, 클래식이 되다’가 열린다. 마지막 공연인 ‘전용준 트리오-재즈 나잇’은 오는 12월 2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박혜영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장은 “지역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4가지의 색다른 장르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