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년 만에 열리는 양양 연어축제 인기 실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맨솝잡기 등 각종 프로그램 문의 잇따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남대천 일원서

【양양】3년만에 열리는 양양 연어축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양양연어축제의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인 연어 맨손잡기에는 사전 예약이 몰리며 오는 29일 400명이 이미 매진됐다. 첫째날인 28일 맨솝잡기는 59명, 30일에는 108명 밖에 남지 않았다. 연어맨솝잡기 체험은 1인당 참가비가 3만원이다. 상황에 따라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연어 희망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양양연어축제는 단순 관람 위주의 축제를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된다. 연어축제를 준비 중인 양양문화재단은 새로운 연어축제만의 희망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수 있는 연어와 와인을 접목한 첫 시도로 연어요리와 와인 시식회,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의 힘찬 도전을 상징하는 도전 연어 런(Run)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연어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산란과정을 체험, 관찰할 수 있도록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새롭게 조성된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가을의 낭만과 함께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힘찬 연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