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남이섬은 29일 인도의 대표 전통 축제인 디왈리를 기념하는 '디왈리 다마카 on 남이섬'을 개최한다.
인도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디왈리 축제는 불을 밝혀 풍요를 기원하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빛의 축제'다. 다마카(Dhamaka)는 힌디어로 폭발, 빛 등을 의미한다.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댄스팀 M.B. 크루 & WAAKIPS의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를 비롯, 인도 어린이들이 준비한 패션쇼, 인도 명상 음악과 재즈를 접목한 '하라남' 등 풍성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헤나·빈니 체험, 인도 전통 의상·악기 체험, 인도 음식·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인도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다.
'디왈리 마카나 on 남이섬'은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와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