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이하 TP)는 31일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개인정보 가명처리 활용 촉진을 위한 ‘빅데이터 안전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성 정신건강 디지털 치료제 개발, AI 유전체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동형암호화 기술의 이해와 활용 방안, 강원도 전략산업을 위한 정보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 주제는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산업적, 경제적으로 접목하거나 안전하게 활용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과 병원,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강원TP는 지난해 7월 원주기업도시 내에 보건의료 데이터 등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가명 처리해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은 누구나 강원TP 홈페이지(http://www.gwtp.or.kr) 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진상 강원SW산업진흥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기업, 병원, 대학 등이 개인정보가 포함돼 사용할 수 없었던 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 처리해 산업·경제적으로 널리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