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강원지역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이 도내 주력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과 함께 진행하는 강원지역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은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복합신소재, ICT융합헬스산업 등 도내 주력산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1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6곳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 등 분야 별 맞춤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급자 풀(Pool)을 공유·매칭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이에 따른 사업 수행 모니터링 등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의 일환으로 초기 창업 기업 13곳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지원해 역량 강화 및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94억여 원의 매출과 22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도 했다.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기업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