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자연 속 고요한 축제를 통해 쉼 얻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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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28일부터 3일간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요가, 명상, 산책, 공연, 전시 다채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8일부터 3일간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2022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 을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예술섬 중도-다시 숲'축제에서 ‘숲의 아이’를 따라 중도의 숲을 거니는 시민들 모습.

고요한 숲 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8일부터 3일간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2022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 을 개최한다. 숲안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 체험, 놀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8일 오후 3시 축제 시작을 알리는 주제공연 '순수의 숲'은 의암호의 물길 따라 카누를 타고 이동하며 특별하게 진행된다. 관객은 가을의 호수를 만끽하며 예술섬으로 입도, ‘숲의 소녀’가 이끄는 자연 속 숲길로 초대된다. 사전 예약한 80명의 시민에게만 선보이는 공연으로 의암호와 중도의 자연을 조용하게 만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8일부터 3일간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2022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 을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예술섬 중도-다시 숲'축제에서 카누를 통해 중도로 들어가고 있는 시민들

29일, 30일에는 나만의 속도로 숲을 만나고 숲 속에서 힐링하는 ‘고요의 숲’ 체험 프로그램과 숲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보는 ‘숲플레잉’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예술섬 중도'를 상징하는 오태원 작가의 '하늘 물방울'도 전시된다. 29~30일 이틀간은 레고랜드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8일부터 3일간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2022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 을 개최한다. 일정표

재단은 춘천 중도를 배경으로 2020년 '어바웃 타임 중도-치유의 숲', 지난해 '예술섬 중도-다시 숲'을 개최한 바 있다

변유정 예술감독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많은 축제들이 일탈과 집단적인 힘, 폭발적인 에너지 등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고요라는 키워드로 축제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고 했다.

강승진 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춘천이 가진 섬 자원을 활용해 춘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축제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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