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은 일본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에 발맞춰 오는 10월 30일 양양~도쿄 나리타 직항편을 첫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 오전 11시 25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에 오후 1시 25분에 도착하는 첫 운항편의 예약률이 80%대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양양~나리타 노선은 B737-800 기종으로 월·수·금·일 주 4 회로 운항된다.
일본정부가 이번 달부터 허용한 우리나라 국민의 일본 무비자 입국제도 시행에 이어서 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국내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가 풀리면서 양양~나리타 노선에 대한 양국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양~나리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노선에 비해 비행시간도 짧고 양양공항의 출입국 수속시간도 단축되며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강원도와 경기동부권 주민들의 일본여행에 큰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나리타 취항은 양양국제공항 개항이래 양양~일본 국제선 첫 취항으로 이제 단체 관광객은 물론 개인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의 일본 주요 도시로의 취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 며 “기존 국제노선 과는 다르게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모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