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이하 TP) 신임 원장 채용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됐다.
강원TP는 제8대 신임 원장 공모를 위한 원서 접수를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진행한다. 신임 원장 채용을 전담할 원장추천위원회는 접수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 서류 심사와 17일 면접 심사, 18일 부터 22일 까지 5일간의 공개 검증 등을 거쳐 2배수로 압축한다. 이후 이사회에서 이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의결한 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 이같은 절차에 따라 최종 임용은 오는 12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신임 강원TP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 할 수 있다. 원장 연봉은 1억3,000만 원 이하에서 이사회가 결정한다. 앞서 지난 26일 강원도 측 4명과 중소벤처기업부 측 4명이 참여하는 원장추천위원회가 열려 원장 후보 공모 절차에 따른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앞서 강원TP 원장 공모와 관련해 자격검증 불공정논란과 함께 도와 중기부 사이 오간 공문에 대한 해석을 놓고 공방이 일었다. 이달 초 이사회에서 원장 선임 재공모가 결정됨에 따라 잡음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