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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도심지 달리며 일상 스트레스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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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철원군 주최, 궁예왕 표준영정 봉안기념 건강달리기 대회

◇궁예왕 표준영정 봉안기념 건강달리기 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1시 철원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철원】강원일보사와 철원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2022 궁예왕 표준영정 봉안기념 건강달리기 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1시 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도내 최초의 3·1만세운동 발상지인 철원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1일 진행된 건강달리기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 뒤늦게 개최됐다. 올해는 군이 내달 초 공개하는 궁예왕 표준영정을 홍보하고 철원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현종 군수와 박기준 철원군의장 및 군의원, 백순근 철원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시총행사에 참여한 후 건강달리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신철원 도심지 3.5km를 달리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날 대회 전체 1위는 신철원고에 재학중인 전민성(18)군이 차지했다. 전군은 “유도부 73kg급 선수로 체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출전했다”며 “훌륭한 유도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춘천철원축협, 지역농협, 철원군새마을회, 철원마라톤클럽, 수호시스템. 지역 사회단체 등이 후원했다. 또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군민 서명운동도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한편 군은 내달 8일 철원읍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와 지역 곳곳에서 궁예왕 표준영정 봉안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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