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문화재단 조용한 강과 섬 배경으로 축제, 공연 마무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8~30일 하중도 생태공원서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개최
30일 상중도 배터서 '어웨이크 흐르는 강 리버 뮤직 콘서트'

◇춘천문화재단이 30일까지 3일간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2022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을 개최했다. 주제공연 '순수의 숲' 일부 모습.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춘천 중도를 배경으로 개최한 '2022 예술섬 중도-고요의 숲'(이하 예술섬 중도)과 '어웨이크(Awake) 흐르는 강 리버 뮤직 콘서트'가 30일 마무리됐다.

예술섬 중도는 고요한 숲 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축제로 꾸며져 주제공연 '순수의 숲', 체험프로그램 '고요의 숲'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축제 기간 오태원 작가의 '하늘 물방울'이 전시됐고 셔틀버스, 카누, 자전거 등으로 섬을 들어갈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상중도 배터에서 열린 ‘어웨이크 흐르는 강 리버 뮤직 콘서트’는 이태원 참사 영향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열렸다. 우예주 바이올리니스트,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 등이 출연한 이날 공연은 일부 연주곡이 추모곡으로 변경됐고 백형민 무용가는 안무에 진혼무 성격을 더하며 희생자를 애도했다.

호수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제작과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상중도 배터 물위에 공연장을 조성해 소양강과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