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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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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밤 10시까지 운영
김진태 강원도지사, 31일 조문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1일 도청 별관 4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1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했다.

도는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31일 강원도청 4층 별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행정부지사와 정광열 경제부지사,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해 조문을 진행했다.

조문을 마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에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으로 안타까운 일을 맞아 강원도에서도 동참하기 위해 합동 추모 공간을 마련해 분향과 추모의 시간을 가지겠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도내에서도 축제나 행사를 연기나 취소하고 있으며 공직자들도 국민 정서에 맞춰 더욱 차분하게 추모하면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모 기간이 지나더라도 행사나 축제에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5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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