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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춘천문학상 수상자에 이병욱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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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인협회 수상작으로 장편소설 '세 남자의 겨울' 선정

◇이병욱 소설가

제20회 춘천문학상 수상자에 이병욱(71) 소설가가 선정됐다.

춘천문인협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소설가의 장편 '세 남자의 겨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무상 시인, 박종숙 수필가, 이영진 평론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는 작품에 내재된 인간의 존엄성과 거부할 수 없는 고독감의 근원을 파헤친 작가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병욱 소설가는 2009년 '뿌리'지로 등단해 단편소설집 ‘숨죽이는 갈대밭’ , 중단편소설집 ‘K의 고개’ (2018) 등을 펴냈다.

그는 “3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는 의암호반에 김유정 문인비를 세웠고 도예총 회장까지 역임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에 도움이 되지 못해 원망도 했다"며 "세월이 흘러 늦기 전에 아버지, 이외수 작가와 저까지 세 사람이 함께 보낸 1973년 겨울을 작품으로 써보자는 결심을 하고 실화를 80% 담아 소설을 썼다. 수상은 남은 여생 더욱 열심히 소설을 쓰라는 당부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춘천문학 제34집 출판기념회 및 2022 춘천문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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