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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협, 축산농가에 관리용 IP카메라 무상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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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협이 50두 미만의 중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에 거쳐 축사 관리용 IP 카메라를 무상으로 설치해 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영월정선축협 컨설팅팀은 대다수 축산농가가 관리용 CCTV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나 설치 및 운용비용문제로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해 저비용으로 간편하게 자가설치와 손쉬운 운용이 가능한 IP카메라 보급사업에 착수했다. 사업시행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2021년 농협중앙회에 축산컨설팅활성화자금을 신청, 자금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 현장 실사를 통해 대상농가를 선정한 후 9월부터 10월까지 개별 농가에 설치를 완료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이 50두 미만의 중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에 거쳐 축사 관리용 IP 카메라를 무상으로 설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치 재원은 중앙회에서 지원받은 자금을 축협에서 운용하여 거둔 수익금을 활용해 축산농가의 자기부담금 없이 축협이 100%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번 IP카메라를 설치한 축산농가는 적정 수정시기 확보, 분만간격과 공태일수 감축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이상축 적기 발견·조치로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개체별 섭취량과, 섭취속도, 활동량 등 개체별 개별 관리가 가능해져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배 조합장은 "IP카메라는 기존의 일반적인 CCTV보다 투입비용이 적고 설치와 운용이 손쉬워 축산농가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운용효율성 또한 높아 축산현장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우리축협 축산컨설팅팀에서는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축산농가가 잘사는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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