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산양삼특구로 지정된 평창군이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산양삼융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산양삼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평창군은 산양삼의 주산지로서 산양산업육성 및 바이오산업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 조성하고 이번 추경에서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는 용평면 재산리 1520-25번지 일원에 오는 2024년 12월까지 건립되며 산양삼 교육센터와 상품개발, 전시판매장, 홍보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산양삼융복합지원센터를 통해 군은 귀산촌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평창산양삼 생산기반의 안정적 관리 및 ‘북부권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수행, 산양삼 가공상품개발 전문화를 통한 해외 수출 활성화 기반 마련, 산양삼 주요성분 분석을 통한 우수 효능 및 생산 안전성 등을 확보하는 산업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군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달 26일 산양삼특구포지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재배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산양삼재배지 합동점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군유림을 대부 받은 평창산양삼특구포지 봉평면 덕거리 65㏊를 대상으로 산양삼 생육환경, 시설물 관리, 재배지 관리, 산양삼재배 기술 등 고품질의 산양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의 현장지도도 함께 펼쳐졌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평창의 대표 임산물로써 산양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평창군 산양삼명품화에 한 단계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