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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갯골 자연휴양림 올연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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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의 면적 숙박동 오토캠핑 및 캠핑센터 갖춘 힐링 쉼터
시범가동 등 거쳐 내년 상반기 개장 향후 산림복지사업도 추진

【인제】도심과 가까운 힐링쉼터를 표방한 인제군 갯골 자연휴양림이 연내 준공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산림과 치유의 쉼터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현재 공정율 95%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2017년부터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 갯골 자연휴양림은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숲과 계곡을 활용, 힐링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74.4㏊에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제군이 국비 57억원 등 7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휴양림 진입로 4㎞ 구간의 도로 포장공사와 상하수도 관로 매설도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휴양림에는 숙박동 22동,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숙박편의시설과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군은 향후 녹색자금 등 국비 확보에 주력해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산림복지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초기부터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숲과 원시계곡의 원형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

최상기 군수는 “갯골은 인제읍 시가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며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의 공간이 어우러진 힐링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내 준공과 함께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제군 갯골 자연휴양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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