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은 뇌 척수에서 척추를 통해 온 몸으로 뻗어 나가는 중심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관 주변에는 척추 뼈, 인대, 근육과 같은 연부조직이 자리잡고 있는데 노화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거나 좁아지게 돼 척추관이 압박되는 것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퇴행성 척추질환이지만 최근 30~40대까지 확대되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 늘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습관화 되면서 목이 일자로 휘고 허리 역시 구부정해져 더 이상 남녀노소 누구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척추관협착증은 X-ray로는 정확히 찾아내기 어려워 MRI나 근전도 검사와 같은 신경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 전신마취 없이 증상 호전이 가능한 회복 빠른 비수술 치료법 각광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의 문제고 증상이 심각하다 보니 환자들은 당연히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의료현장에서 90%는 수술없이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고도일병원에서는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며,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이하 ‘신경성형술’), 풍선 기능을 탑재한 경막외 풍선확장술(이하 ‘유착박리술’), 추간공확장술, 경막외 내시경, 고주파수핵감압술, 인대강화주사요법 등이 있다.
대부분 치료는 절개나 전신 마취가 필요 없어 외래 진료를 통해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그 외에 운동요법, 교정요법, 무중력 감압요법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변 조직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당일 퇴원이나 1~2일 입원 후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해 회복기간이 적다.
◇모든 시술로 효과가 없을 때, 난치성 통증클리닉으로 통증 완화 기대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혹은 시술이나 약물치료와 같은 치료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제거된 후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난치성 통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질환이라 통증이 느껴져도 질환을 의심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치성 통증이 지속될 경우 환자의 우울감이나 불면증, 정서적 손상이 동반될 수 있어 반드시 통증과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대강화주사, 통증, 교정, 운동 도수치료 병행으로 치료 예후 높여
비수술 척추 통증 관절 신경 재활 특화 병원인 고도일병원에서는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추간공확장술 외에도 척추질환으로 약해진 연부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인대강화주사’와 뭉친 근육과 연부조직, 말초 신경을 풀어주고 척추 관절의 제 위치를 잡아주는 ‘통증·교정·운동 도수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척추 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일단 발병했다면 빠른 치료와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 통증의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생활습관 교정, 강화 운동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를 도모해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이유다.
고도일 병원장은 “통증의 원인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상 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 하나는 같다. 획일화된 치료법에서 벗어나 환자의 상태와 증상, 생활 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시행해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