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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특색 갖춘 명품길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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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저류지 메타세콰이어, 아름다운 녹색 쉼터
동강 둔치 활용성 위해 진출입로 개설 공사 시작

◇영월저류지 내 가로수 메타세콰이어가 아름다운 녹색 쉼터로 탈바꿈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힐링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월】영월의 특색을 갖춘 명품 길이 조성돼 호평을 받고 있다. 영월군은 영월저류지에 조성한 가로수 메타세콰이어가 식재 2년 만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부터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조성과 연계해 추진한 영월저류지는 60여 종의 다양한 초화류 식재를 통해 사계절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영월군보건소가 진행하는 ‘함께 걷는 데이(DAY)’와 본보 주최의 ‘영월 산소길 걷기’가 열리는 것은 물론 정원 식물의 성장으로 산책과 휴식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강 둔치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동강 둔치 진출입로 개설 공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강 둔치 내 길이 110m와 폭 5m의 추가 진출입로를 개설해 실내체육관 앞 도시계획도로와 연결, 스포츠파크와 산책로 동선을 이어 이 일대를 잇는 복합 체육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단종제와 뗏목축제 등 축제 개최 시 축제장과 시가지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키고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동강 둔치는 차박과 캠핑 이용자 급증 등으로 인해 불편 사항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둔치 내 차량 진입 제한과 통합 친수 공간 확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월저류지 내 가로수 메타세콰이어가 아름다운 녹색 쉼터로 탈바꿈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힐링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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