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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산 민둥산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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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12일 프로젝트 성과 공유 행사
열차 침목 활용한 조형물, 빛 공예, 주민 편의시설 등 설치

◇정선선과 태백선 열차들이 정차하던 정선 남면 민둥산역 일원이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면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진은 민둥산역 물탱크를 주민 편의시설로 리모델링 한 모습.

【정선】근현대산업 유산인 정선 민둥산역이 도시재생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2일 오전 10시 정선군 남면 민둥산역 일원에서 ‘예술문화! 사람과 마을을 잇다’ 프로젝트 성과 공유 전시 및 조형물 제막식,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예술문화! 사람과 마을을 잇다’는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해 마련한 ‘(구)사북초등학교 졸업식’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함께 지역 문화 재생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성과 공유 행사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결성된 지역 내 협동조합들이 2022년 센터 고도화 사업을 통해 만든 제품들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 행사도 갖는다.

또 지역에서 활동중인 이재욱 작가의 ‘열차 침목’을 활용한 ‘과거, 현재, 미래’ 조형물을 비롯해 진주영 작가의 ‘아크릴 거울’을 이용한 ‘비추는 빛’ 등 작품이 공개되며, 임선영 안무가와 주민들이 함께 하는 피나 바우쉬 ‘고리’가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정선선과 태백선 열차들이 정차하던 정선 남면 민둥산역 일원이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면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이재욱 작가의 과거 현재 미래 작품.

그동안 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면 주민들은 태백선과 정선선 열차가 함께 정차하던 민둥산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 디자인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민둥산역에 정차했던 옛 증기 열차에 물을 공급하던 ‘물탱크’를 지역의 산업유산으로 삼고, 공간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조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과거 산업유산자원과 지역의 현재와 미래가 지역문화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주민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지역문화 발전 및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선과 태백선 열차들이 정차하던 정선 남면 민둥산역 일원이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면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진은 진주영 작가의 ‘아크릴 거울’을 이용한 ‘비추는 빛’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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