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 싸이언스파크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우수지역특구 선정은 전국 184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고용창출과 매출증대, 규제특례 활용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이룬 성과와 함께 특구별 사업추진에 대한 지자체 노력도, 네트워크 구축여부, 코로나 19 대응노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 2005년 지정된 강릉 싸이언스파크 특구는 약 154만 3,000㎡ 규모로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조성돼 있다.
특구 내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등의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육성기관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및 160여 개의 기업이 집적화되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강릉시 경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강릉시는 그동안 전략산업인 세라믹 소재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특화사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2021년 기준 매출액 4,600억 원, 고용인원 1,639명의 성과를 달성,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우수특구 선정은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룬 뜻 깊은 성과”라며, “강릉 싸이언스파크 특구를 중심으로 집적된 세라믹 소재 및 바이오 산업 기업 등을 적극 육성하여 강릉을 전통 관광도시에서 동북아 발전의 중심축을 이루는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 강릉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