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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700 평창]7080부터 발라드·아이돌까지…‘K팝 성지’ 빛낼 가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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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2022 K-뮤직, 평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을 비롯해 트로트, 인디밴드, K-팝 등 ‘2022 K-뮤직, 평창’이 수능 다음 날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던 대중음악공연과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평창군이 마련한 이번 ‘2022 K-뮤직, 평창’은 스키점프경기장으로 사용됐던 스타디움을 메인 무대로 알펜시아의 뮤직텐트, 오디토리움 등 3개의 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이찬원(이찬원 인스타그램 캡처)

먼저 스타디움에서는 18일 오후 4시부터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맞이할 위너, 비투비, VIVIZ, 골든차일드, AB6IX, CIX, NINE.i 등 7개팀의 K-POP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이어 19일 오후 3시부터는 양희은, 김범수, 민경훈, 2F(신용재, 김원주), 가호, 로켓펀치, H1-KEY 등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7080부터 발라드, 아이돌 가수의 무대가 이어진다.

20일 오후 3시부터 150분 동안 팬들을 사로잡을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오빠부대 원조 슈퍼스타 ‘남진’을 포함, 박구윤, 이찬원, 김다현, 설하윤, 양지원, 조명섭 등 남녀노소를 불문,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양희은(양희은 인스타그램 캡처)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최근 Mnet에서 방송되었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Great Seoul Invasion)의 ‘TOP 8’ D82, W24, 유다빈밴드, 터치드, 오월오일, 헤이맨, 나상현씨밴드, SURL이 무대에 오른다.

19일 오후 2시부터 인디그룹의 록 공연이 이어져 몽니, 솔루션스, 스텔라장, 쏜애플, 라쿠나의 무대가 펼쳐진다.

20일 오후 2시부터 JTBC에서 방송된 풍류대장의 강태관, 김주리, 서도밴드, 온도, 이상, 최재구, 해음, AUX 등 8개 팀이 무대를 구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만의 음악을 들려준다.

◇남진(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펜시아 오디토리움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디신에서 떠오르고 있는 K-뮤직을 빛낼 라이징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구만, 레인보우 노트(이상 18일), THE FIX, 이지카이트, 위아영, 백아(이상 19일),지소쿠리, 정아로, 밍기뉴, 디어클라우드(이상 20일)가 공연을 갖는다.

◇김범

이에 앞서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강원, 평창, 그리고 음악-대중음악과 관광의 협업 가능성’, ‘대중음악의 미래, 책임-환경과 음악산업의 조화를 꿈꾸며’를 주제로 포럼도 펼쳐진다.

평창군은 이번 K-뮤직의 성공 여부를 보고 앞으로 K-뮤직 평창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경기장과 숙박시설, KTX와 고속도로 등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평창이 이제는 클래식은 물론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음악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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