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재)영월산업진흥원은 영월로 이전한 엔(N)케어 바이오헬스가 중국 수출에 성공하는 등 호실적을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엔(N)케어 바이오헬스는 지난 9월 중국 심천 펑위안 유한공사(深圳市鹏远高科技有限公司)와 한화 2억 7,000만원 상당의 파라핀 욕조(모델 MD 100·Paraffin Bath)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8일 납품까지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수출한 파라핀 베스에는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김삿갓면 예밀리 포도씨유를 함유한 피부 보습 및 노화 방지 기능 효과가 있는 파라핀 왁스도 함께 포함됐다. 영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 상동읍과 북면, 산솔면, 김삿갓면 등 4개 읍면 경로당 8곳을 방문해 대용량 파라핀 베스를 지원하며 이웃 사랑도 실천했다.
한승범 엔(N)케어 바이오헬스 대표는 “지난해 영월산업진흥원의 엄광열 원장 소개로 제3농공단지 투자를 결정하고 올 봄에 준공을 해서 파라핀 베스를 생산하게 됐다”며 “조기 준공과 해외 마케팅 지원 등 영월군과 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건강과 고령화시대 트랜드를 고려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품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