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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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尹 대통령과 화상통화에서 “한국 투자후보지”
강원도 이미 수개월 전부터 테슬라와 협업, “유치 가능성 충분”

◇지난 7월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오른쪽)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환담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8일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전기차 공장)’ 유치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CEO와 화상통화에서 테슬라 전기차 공장인 기가팩토리의 국내 건립을 요청하자 당시 머스크 CEO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강원도는 올 상반기부터 테슬라와 투자 유치에 대한 깊은 논의를 나눴던 만큼 유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지난 7월 테슬라 코리아 대표가 강원도를 방문해 전기차 전용휴게소, 충전스테이션 확충 등 ‘강원도의 친환경 모빌리티 성지화’를 제시하며 직접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도내 11개 시·군에 테슬라 슈퍼차저(테슬라 전용 급속충전기)와 타 브랜드 전기차도 이용가능한 공공충전기를 갖추고 다수 전기차 오너들을 대상으로 특산품 판매, 관광홍보, 휴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 중이다.

당시 김경호 테슬라 코리아 대표는 “테슬라가 앞으로 동해안을 따라 충전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서울~강릉 영동고속도로에도 많은 충전시설 건설이 예정돼 있으며 예산도 확보했다”며 “단순히 비즈니스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조만간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담팀을 구성한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와 관련 협의를 나눌 예정이다.

김 지사는 “강원도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에 특별한 강점을 갖고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몇달 전부터 테슬라와 투자 유치 협의를 해왔고 한발 앞서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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