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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김화읍 쉬리마을에 작은도서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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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KB국민은행 2번째 개관

【철원】독서 등 문화향유의 공간인 도서관이 김화읍에 조성돼 주민들을 맞이한다. 철원군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KB국민은행과 함께 1일 오후 2시 김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쉬리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철원지역 작은도서관 조성은 2015년 서면 자등리 백골자등작은도서관에 이어 두번째다.

군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말 군청 상황실에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서관 조성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KB국민은행은 쉬리마을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도서관 내부 가구 제작 및 도서기부 등을 진행해왔다. 군은 인력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쉬리마을작은도서관은 165㎡ 규모로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함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종 군수는 “쉬리마을작은도서관이 지역 미래세대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지역 곳곳에 이같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독서문화 및 문화향유 공간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까지 전국지자체에 100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올해도 지자체 공모 등을 통해 모두 8곳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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