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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22 카타르 월드컵 첫 16강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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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VS미국, 잉글랜드VS세네갈 대진 완성
4일부터 토너먼트 시작

◇사진=연합뉴스

열전이 치러지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30일 0시(이하 한국시간)에 동시에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각각 카타르와 에콰도르를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개최국 카타르를 2대0으로 꺾은 네덜란드는 3전 전승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8년 만에 돌아온 오렌지 군단의 위용을 과시했다. 코디 각포(PSV 아인트호벤)가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카타르는 개최국 최초로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한 채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은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세네갈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에콰도르를 꺾어야 했고, 쿨리발리(첼시)의 결승골로 에콰도르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20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네갈은 에이스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했음에도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새벽 4시에는 B조 3차전 2경기가 동시에 치러졌다. 그 결과 잉글랜드와 미국이 조 1,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웨일스와의 영국 내전에서 2골을 터트린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에 힘 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2승 1무로 조 1위에 오른 잉글랜드는 5일 새벽 4시 16강에서 세네갈과 맞붙는다.

미국과 이란의 또다른 B조 3차전에서도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이란은 A조 에콰도르처럼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풀리시치(첼시)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대1로 패하며 사상 첫 16강 진출에 또다시 실패했다. 8년 만에 월드컵에 나선 미국과 네덜란드는 4일 0시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이들 외에 11월 30일 현재까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세 팀이다. D조의 프랑스는 2연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를 뚫고 일찌감치 16강을 확정 지었다. 세르비아와 스위스를 연이어 격파한 우승후보 1순위 브라질과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도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서 돌풍을 일으키던 아시아 국가는 아직까지 16강 진출팀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와 이란은 최종 탈락했고, 11월 30일 현재 4팀 만이 남은 상황이다. 호주가 D조 2위(1승 1패), 일본이 E조 2위(1승 1패), 사우디가 C조 3위(1승 1패), 한국이 H조 3위(1무 1패)에 각각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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