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테크노파크 전기차 전문교육·인프라 구축 ... 횡성형 일자리사업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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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정비업종 종사자 대상 안전검사·정비 강의
이모빌리티클러스터 구축 추진...13~14일 2차 교육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전기차트레이닝센터 이론교육장.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성조환)가 횡성형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기차 관련 전문교육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6일, 7일 이틀간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에서 정비업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안전검사·정비에 대한 1차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횡성형 일자리 학습형 상생모델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모빌리티연구조합이 함께 하며 2차 교육은 13~14일 열린다.

1일차인 6일에는 김태훈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사무국장이 전기차 고전압 안전 및 정비사례 등에 대해, 이동원 아주자동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가 충전기 및 고전압시스템에 대해 강의한다. 7일 이완규 기능장의 전기차 시스템 교육이, 김인옥 국제대 교수의 자동차 통신 및 전기·전자와 회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강원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차 고전압 부품 등 전문수리 업종전환 교육의 기반을 횡성에 마련해 미래차 제조, 안전·검사, A/S까지 연결되는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횡성형 일자리 학습형 상생모델 지원 사업’에서는 전기차 안전 검사 정비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교보재 및 커리큘럼을 개발해왔다. 앞서 2019년부터 도는 이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횡성형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지원 기반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전기자동차분야 교육거점 기관화하고 연차별 프로그램 보완 및 교육과정 개발, 시범교육 추진을 통한 교육인증 자격 획득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강사를 맡은 김태훈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시범교육은 자동차 정비 및 관련 업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준비됐으며, 민간자격과 연계해 이모빌리티에 필요한 양성 교육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연기관 차 정비 업체들이 전기차 정비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종 전환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기차 구동모터 시스템 교육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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