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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강원전사 손흥민·황희찬, 월드컵 8강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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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4시 피파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전
김민재 제외 전체 대표팀 4일 공식훈련 참가
포르투갈전 영웅 손흥민·황희찬도 모두 마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황희찬 ‘춘천듀오’를 중심으로 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관련기사 22·23면

한국은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H조 2위를 기록했고, 브라질은 조별리그 2승1패, 승점 6점으로 G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한국이 1승 6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1999년 잠실에서 열린 친선경기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둔 경기가 한국의 유일한 승리다. 월드컵에서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피파랭킹 1위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태극전사들은 4일 오후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FIFA가 주관하는 공식훈련에 은 밝은 모습으로 참여, 브라질전을 준비했다.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포르투갈전에는 결정한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얼굴 부상을 당한 춘천 출신 손흥민도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에 임했고 소속팀에서 당한 허벅지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은 뛰지 못했다가 포르투갈전 후반 교체 투입돼 16강 진출의 영웅이 된 춘천 출신 황희찬도 이날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브라질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한편 미국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의 승률을 23%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16강에 오른 팀 중 가장 높은 87%였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지만 한국은 이미 9%의 확률을 뚫고 16강에 올라왔다. 4일 브라질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마친 한국은 또 한번의 기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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