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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돕는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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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회사 생활 접고 고향인 원주로 귀향
벤처기업 창업, 시니어의 건강한 삶 조언자 역할

“장수(長壽)시대, 인생의 3막을 슬기롭게 맞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후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원주로 귀향, 벤처기업인 ‘써드에이지’를 창업한 이보람(사진) 대표의 각오다.

이 대표는 “써드에이지는 인생 3기에 해당하는 액티브 시니어 시기에 필요한 일거리와 할거리, 놀거리를 연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며 “간병·돌봄이 필요한 인생 4기를 최대한 늦추고, 시니어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삶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써드에이지는 업무 연결 서비스와 먹거리 큐레이션 서비스를 주력하고 있으며, 점차 지역 관련 일들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수도권과 달리 지역은 ‘정보’와 ‘지원’는 고사하고, ‘상상력’의 부재가 가장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강원도의 울창한 산림을 보면서 규제를 생각하기 보다 탄소배출권 측정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 소멸’을 걱정할 정도로 조용하고 한적한 지역 사정을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 합성어)’로 극복하자는 것이 이 대표의 철학이다.

이 대표는 “지역의 고민을 장점으로 승화하고,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선 수많은 유휴시설과 좋은 먹거리를 응용하고 확장해 원주를 시니어들의 천국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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