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에 복항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일본 도쿄 취항에 이어 대만 타이페이 노선을 재취항하며, 5개의 국제선 노선을 정기 운항하게 됐다.
양양~타이페이 노선은 2019년 12월 26일 플라이강원의 첫 국제선 취항노선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됐지만 대만의 국경 개방과 국제선 여객 수요의 회복으로 2년 10개월만에 복항됐다.
양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4V201 편은 오전 8시25분에 출항해 3시간 가량을 비행한 뒤 현지 시각 오전 10시 25분에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4V202 편은 한시간 뒤인 11시25분에 타이페이를 출발해 오후 3시5분에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플라이강원은 타이페이 노선 복항을 기념해 ‘4+4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타이페이 행 항공권 4인 예매 시, 여수 행 항공권 4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