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이하 춘천휠체어농구단)가 반격에 나섰다.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휠체어농구단은 10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코웨이블루휠스(이하 코웨이)에 82대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춘천휠체어농구단은 1승 1패 전적 동률을 이뤘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이윤주, 조승현(이상 포워드), 김우경, 이병재(이상 가드), 김상열(센터)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코웨이는 오동석, 곽준성(이상 가드), 김호용(포워드), 양동길, 윤석훈(이상 센터)이 선발로 나섰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의 1쿼터는 좋지 않았다. 오동석에게만 3점슛 2방을 내주며 16대20으로 4점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는 춘천휠체어농구단이 완벽하게 주도했다. 이윤주가 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코웨이의 2쿼터 득점은 단 6점으로 막으며 32대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김상열이 홀로 11득점을 책임지며 55대44, 두자릿수 득점 차를 만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춘천휠체어농구단가 벌어놓은 리드폭은 4쿼터에서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김상열이 3점포를 가동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춘천휠체어농구단의 18점 차 승리로 끝이 났다.
전날 당한 17점 차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전날 코웨이에 2배 가까운 차이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던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이날은 코웨이보다 4개 많은 리바운드(춘천 39개, 코웨이 35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잡았다. 52점을 합작한 이윤주(27점)와 김상열(25점)의 활약도 빛났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11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최종 3차전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