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강원도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종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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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  ‘2022 종교인식조사’ 결과…불교-천주교-개신교 순
종교를 믿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능감’ 대체적으로 높다 ‘응답’

강원도내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종교는 ‘불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조사한 ‘2022 종교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제주 포함)에서 불교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52.1점(전국 47.1점)으로 가장 높았다. 호감도는 각각의 종교에 대해 매우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이면 0점, 매우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이면 100점, 긍정도 부정도 아니면 50점으로 평가하는 감정온도 방식으로 측정됐다.

도내 종교의 호감도 순위는 불교에 이어 천주교(48.6점·전국 45.2점), 개신교(36.5점·31.4점), 원불교(28.8점·27.5점), 이슬람교(17.3점·15.5점) 순으로 나타났다.

종교 신자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불교 신자(전국 47.8점)가 54.6점으로 1위에 올랐고 천주교(52.3점·전국 46.7점), 개신교(37.3점·32.3점)가 뒤를 이었다. 성직자 호감도는 신부(53.7점·전국 48.1점), 스님(50점·45.9점), 목사(35.2점·33.1점) 순이었다.

종교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도내 응답자의 77%(전국 76%)가 영향을 준다고 답해 종교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반면, 종교가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22%(전국 33%)만이 긍정적으로 답해 대조를 이뤘다.

종교를 믿음으로서 얻게 되는 효능감에 대해서는 ‘안정감을 얻는데 도움을 얻는다’는 대답의 긍정 비율(87%·전국 79%)이 가장 높았고, △긍정적 감정(79%·75%) △윤리적 행동(75%·70%) △인간관계 (65%·74%) △올바른 가치관(65%·64%) △소속감(60%·70%) △본인 정체성 찾기(53%· 57%) △목표 이루기(51%·51%)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대체적으로 높았다. 특히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종교의 효능감이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목표달성, 정체성 찾기,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데 종교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표본오차 : 무작위 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혀용 표집오차는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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