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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 로봇 ‘피오’ 10대 도입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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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안심 로봇 앵무새 ‘피오’ 10대를 도입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어르신들은 ‘피오’의 귀여운 목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등 치매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오’는 알에서부터 깨어나 어른새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자극과 애착형성을 도모하는 다양한 감정표현과 귀여운 목소리로 말벗, 게임, 학습, 체조 등 어르신의 수준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앵무새 모양의 로봇이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항은 동해시 치매안심센터(530-2426)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채병창 시 보건정책과장은 “내년부터 ‘피오’ 로봇을 경증치매환자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 어르신의 인지능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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