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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내년부터 ‘대수술’ 예고

【횡성】 열아홉번째를 맞는 내년 횡성한우축제가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15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 제18회 횡성한우축제 결과 보고 및 발전 방안 간담회를 갖고 축제 평가 용역을 맡은 송호대 산학협력단의 개선사항 및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횡성한우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개발에 공감했다. 문화콘텐츠 발굴, 축제장과 지역 관광지 연계, 빅테이터를 활용한 축제 매력도 입체적 파악, 축제 체험고객 중심의 홍보 강화 및 숙박 연계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젊은 고객 맞춤형 축제 콘텐츠 개발, 세대별 축제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 했다.

이에따라 군과 재단은 축제 전문 인력 도입, 프로그램 담당인력 세분화, 먹거리 상품 다양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심형 네트워크 축제로 생활문화행사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축제장을 상설화하는 등 세부준비에 착수했다.

평가 용역에서 한국관광공사 이동통신 데이터 집계로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한우축제기간 19만8,640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 대면축제로 개최된 2019년 17만4,954명에 비해 2만3,686명 증가했다. 축제 방문객 2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7만4,925원이었다. 방문객 전체 지출 총액을 감안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48억8,310만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운영 및 호응도·만족도는 80.9점으로 긍정 평가를 했고, 인지도 86.7점, 관광객 유치 효과 85.5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84.8점, 체험 프로그램 74.1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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