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예총과 일본 호후시 일한친선협회가 마련힌 한·일 문화교류전이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열리고 있다. 박종서 춘천예총 회장을 비롯해 전태원 전 춘천예총 회장, 김윤선 춘천미술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개막한 교류전은 19일까지 이어진다.
춘천시와 호후시는 예술문화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지난 1991년 자매도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 지속적인 교류전을 펼쳐왔다. 이번 교류전은 30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춘천시와 호후시 특유의 감성이 서린 사진작품을 비롯해 회화, 서예 작품 등 80여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또 이번 교류전에서는 김영주 춤전통예술원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박종서 춘천예총 회장은 “문화교류전이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