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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티투어버스 도입 첫 해 3,400명 이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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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가 올해 첫 시행한 동해시티투어버스 탑승률이 당초 목표로 했던 50%를 뛰어넘은 65%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동해시티투어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2대가 투입돼 총 65일간 총 3,400명이 이용했다. 시티투어버스는 묵호역을 출발해 묵호항 여객터미널~수변공원(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망상해수욕장~종합버스터미널~천곡 로터리~천곡황금박쥐동굴~무릉별유천지~무릉계곡~추암해수욕장~감추사 주차장(한섬감성바닷길)을 거쳐 묵호역으로 되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운영된다.

주요 관광지를 관광객이 직접 선택해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 개별관광 수요맞춤형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버스에 탑승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스토리를 안내받을 수 있는 장점이 부각돼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내년 4월부터 재개할 계획으로, 마지막 회차의 종점은 묵호역을 지나 천곡로터리 정류장까지 연장해 시내 투숙객 및 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운행개시 첫 해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이용과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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