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안전사고 우려 및 단속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던 속초시 떡밭재로 중도문마을 구간단속 종점부 구간단속 카메라가 이전된다.
속초시는 지난달 강원도경찰청 무인영상실 현장 실사를 통해 기존 중도문삼거리에서 중도문마을 입구로 이전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떡밭재 중도문에 설치된 종점부 고정식 단속카메라 단속을 회피하는 차량이 마을안길로 우회하며 마을주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기도 했다. 이에 2019년부터 이전을 요청했지만 구간단속 이전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이전 불가하는 입장이 유지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떡밭재 구간 중 시내방향 내리막 경사가 심한 떡밭재 정상~논산교 구간에 대해 이동식 과속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와 예고 표지판을 설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차량 과속 예방과 함께 논산리 마을주민들과 청대산 입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