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꿈을 꾸는 이들을 이어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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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무하 뮤지컬 ‘Someday’
29~31일 소극장 연극바보들서 공연…전석 매진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29~31일 춘천 소극장 연극바보들에서 뮤지컬 ‘Someday’(썸데이)를 선보인다. 연습 사진.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29일부터 3일간 춘천 소극장 연극바보들에서 뮤지컬 ‘Someday’(썸데이)를 선보인다. 꿈을 꾸는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은 작품이다. 초연이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공연 전 전석이 매진됐다.

뮤지컬은 음악을 하고 싶은 연수가 아빠 이암의 방해에 맞서 꿈을 키우며 전개된다. 어느날 ‘Someday’ 바에 간 연수는 아빠의 젊은 시절로 시간을 뛰어넘게 되고 이암과 엄마 지해, ‘Someday’ 바 주인인 연희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과 꿈, 놓을 수밖에 없던 희망을 공유한다. 임신한 채로 시한부를 선고 받은 지해에게 포기할 수 없는 아이와 그런 지해를 포기할 수 없는 이암, 그 둘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연희의 이야기가 음악으로 이어진다. 김재덕 작곡가가 작곡했고, 배우 배윤정, 김아름, 윤동환, 최하은, 주재현이 출연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29~31일 춘천 소극장 연극바보들에서 뮤지컬 ‘Someday’(썸데이)를 선보인다. 포스터.

장혁우 연출은 “작품을 집필하며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단어를 알게됐다.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얻은 중대한 발견 혹은 뜻밖의 즐거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저한테는 이 작품이 그렇다. 새로운 캐릭터와의 만남, 캐릭터를 채워줄 배우들과의 만남, 무리한 부탁을 들어준 김준 비더칸 레코즈 대표님과 우연에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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