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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도 암환자 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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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4~2018년 지역별 암발생 통계'
10만명당 490명…5년전 통계보다 평균 10명줄어

강원도내에서 암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군 단위 지역은 시 단위 지역에 비해 낮은 수의 암환자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발표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및 2014∼2018년 지역별 암발생 통계' 에 따르면 강원도내 암환자 수는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인구 10만명당 약 490명을 기록, 2009년에서 2013년 사이 500여명보다 평균 10명이 줄었다.

횡성은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암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436.6명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낮았다.

암 종류별에서도 강원도는 갑상선암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전립선암 발생률도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지역별로는 위암 판정을 받은 주민들이 거의 없는 곳은 인제였다. 양양과 정선은 갑상선암 발생이 적었던 반면 횡성과 화천은 자궁경부암, 평창은 유방암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유방암 발생률은 전체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의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유방암 발생률은 2009년에서 2013년 사이 발생률보다 인구 10만명당 19.7명 더 늘어 전국에서 2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암검진 수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어 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해 암 검진을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며 "암관리 취약 계층의 발굴과 체계적인 암환자 관리를 위해 전 주기적 암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9∼2013년 대비 2014∼2018년 시도별 모든 암 발생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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