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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새로운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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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식 및 원주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박창호 대표 "시민의 눈과 귀가 즐거운 원주만의 새로운 문화 창조"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식 및 원주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가 6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렸다.

【원주】원주문화재단이 비전 '문화력으로 진화하는 원주의 문화예술 허브'를 선포하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식 및 원주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가 6일 치악예술관에서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등 도·시의원, 황형주 강원일보 영서총지사장 등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재단은 목표와 정책, 비전을 선포했다.

문화 복지의 시대를 강조한 박 대표이사는 "원주를 대표하는 W팝, W푸드, W컬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며 올해 재단의 중점 정책으로 '지역문화예술계와의 소통을 강화', '생활문화예술인의 참여 적극 지원', '문화예술의 균형 있는 배분'을 내세웠다.

재단은 조직 개편, 인사 단행, 사업 전면 재검토 및 조정, 예산 재구조화, 출연금 집행 방식 변경 등을 통해 시민에게 질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 융복합 사업을 만들어 원주만의 문화를 창조하는데 주력한다.

박 대표이사는 "문화의 결과물은 눈에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과정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해야 이뤄낼 수 있다"며 "확고한 비전을 갖고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소통이라는 도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은 문화특별자치도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며 "문화예술인이 창작활동을 맘껏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재단은 생활 문화를 통한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면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지평을 열어가는 도약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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