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지학순 주교의 영성과 삶 주제로 신앙을 키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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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 기획 피정

◇천주교 원주교구(교구장:조규만)가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 마련한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 전경.

원주교구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가 올해 고(故) 지학순 다니엘 주교와 함께 신앙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획 피정으로 신자들을 만난다.

지학순 주교는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그의 영성과 삶을 주제로 한 올해 피정(가톨릭 신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살피는 일)은 12월까지 매달 3일씩 진행된다.

오는 13일 춘천교구장 김주영 시몬 주교를 시작으로 서울대교구 손희송 베네딕도 주교, 서울대교구 홍인식 마티아 신부가 각각 2월과 3월에 피정 강의를 한다. 4월에는 기도학교 성주간 피정을 가진 후 매달 강의가 이어지며 피정을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원주교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가 15일부터 17일까지 신자들과 함께한다.

원주교구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는 2020년 건립, 다양한 기도 프로그램과 피정을 마련하고 있다. 피정 신청 및 문의는 (043)651-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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