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소방서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를 배포한다.
그동안 춘천시 내에서 사용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는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따랐다.
이에 춘천소방서는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선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해당 사용설명서엔 한글과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와 일어가 표기돼 있으며 그림 안내를 통해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진복 춘천소방서장은 “옥내소화전이 화재 초기 진압에 중요한 요소인만큼 내외국인 모두가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