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눈에 이어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3년만에 돌아온 겨울축제 원조 인제빙어축제의 준비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서 ‘대자연과 함께하는 겨울놀이 천국’을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려 축제 캐릭터인 스노온 결혼식을 비롯해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개막을 5일 앞둔 15일 인제지역에 눈이 내린데다 기상청 예보로 축제 개막 전까지 영하 10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축제를 준비하는 인제군은 빙어호 결빙 등의 우려를 한시름 덜게 됐다. 여기에 축제장에서는 인제 산촌마을을 재현한 눈조각 등이 모습을 드러내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풀렸던 추위가 다시 영하권으로 급강하면서 축제의 백미인 빙어호 얼음낚시 준비작업도 마무리 됐다. 얼음두께도 안전 두께인 25~30㎝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빙판 위 타공도 안전거리 4m를 유지할 계획이다. 빙어호 일대의 빙어낚시터 면적은 2만4,000여㎡로 타공 수만 해도 1,400개에 이른다.
군은 관광객 밀집도 분산을 위해 축제장 눈썰매장도 안전거리 확보 차원에서 기존 70m에서 100m로 늘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안전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축제기간 축제장 일대에 펼쳐진 설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얼음썰매, 눈썰매, ATV, 아르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전국대회와 인제군민과 지역주둔 군부대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화합 행사도 펼쳐진다.
최상기 군수는 “3년만에 축제장에서 열리는 빙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기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